|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의 미래는 어떤 그림일까.
당장 코앞에 닥친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24일) 승리 전망은 41%에 그쳤다. 맨유는 이어 29일과 12월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난적 첼시, 아스널과 맞닥뜨린다. 첼시전 승리 전망은 17%에 불과했고, 아스널전도 48%로 박빙 열세가 점쳐졌다.
맨유는 현재 EPL에서 8위(승점 17)로 추락한 반면 첼시(승점 29)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아스널(승점 20)은 5위에 포진해 있다.
그리고 잇따라 열리는 EPL 노리치시티(12월 12일·58%), 브랜트포드(12월 15일·56%), 브라이턴(12월 18일·49%), 뉴캐슬(12월 28일·58%), 번리(12월 31일·72%)전은 브라이턴은 박빙, 그외는 선전을 예상했다.
캐릭 대행은 맨유의 현역 시절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2017년 6월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하며 뜨거운 동료애를 과시한 바 있다.
캐릭 대행이 10경기를 모두 지휘할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새 감독 선임에도 최대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후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과 접촉했다. 또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시티에 위약금 800만파운드(약 128억원)를 지불한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현재의 대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다. 맨유의 정신적인 지주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지지할 정도로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