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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 체제에서 줄곧 외면받던 네덜란드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의 앞길에 서광이 비치는 느낌이다.
아약스 시절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의 역사를 쓴 텐 하그 감독이 오면 금상첨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자신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 '1순위'로 거론되는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더라도 입지 변화를 기대할 만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아약스전을 앞두고 반 더 비크가 아약스의 핵심이라고 극찬을 한 바 있다. 역동성과 득점력을 가진 반 더 비크를 "대단히 좋아한다"는 표현까지 썼다. 현지에선 포체티노 감독이 반 더 비크를 키맨으로 삼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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