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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9·토트넘)이 주중 유럽클럽대항전 경기를 준비하던 중 축구계 레전드를 만났다.
델 피에로는 지난해 2월 손흥민이 같은 장소에서 잉글랜드 전설 데이비드 베컴과 마주한 뒤 만난 레전드다. 1990~2000년대 '판타지스타'로 명성을 떨쳤다.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3일 토트넘 훈련장을 찾은 델 피에로는 손흥민뿐 아니라 안토니오 콩테 토트넘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디렉터 등을 만났다. 콩테 감독과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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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피에로는 단순히 친분이 있는 콩테 감독과 파라티치 디렉터를 만나고자 런던으로 날아온 건 아니다. 이날은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첼시와 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유벤투스는 '전설' 델 피에로가 보는 앞에서 첼시에 0대4로 참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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