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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여름 맨유로 떠난 뒤 "호날두가 더 일찍 떠났다면 유벤투스에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고, 수비 파트너인 레오나르도 보누치도 이에 동조했다.
같은 날, 호날두는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호날두가 프로 데뷔 이래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기록한 800호골(994경기)이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포르팅CP(2002~2003)에서 5골, 맨유(2003~2008)에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2009~2018)에서 451골, 유벤투스(2018~2021)에서 101골, 다시 돌아온 맨유에서 11골을 넣고 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선 A매치 184경기에 출전 115골을 폭발했다.
호날두는 2002년 10월 27일 모라이랑세전에서 프로데뷔골을 터뜨린 이래 2008년 1월 100호골, 2010년 11월 200호골, 2012년 5월 300호골, 2014년 1월 400호골, 2015년 9월 500호골, 2017년 6월 600호골, 2019년 10월 700호골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데뷔 이래 연 평균 42골 정도를 만들었다. 이날 득점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40호골이기도 했다.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호날두의 다음 목표는 1000호골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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