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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른 데서 돈 더 준다는데, 어떻게 사인을 하나.'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뎀벨레와의 연장 계약을 위한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뎀벨레쪽에서 시큰둥하다.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의 이적설에 연루됐다.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레전드 사비를 새 감독으로 데려왔다. 사비 감독은 뎀벨레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했다. 이로 인해 재계약 판도가 달라질 듯 보였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FA 신분이 되는 뎀벨레를 영입 최우선 목표로 정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뎀벨레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 구단 입장에서는 뎀벨레가 FA가 되면, 이적료를 쓰지 않아도 되니 그에게 더 많은 연봉을 안겨줄 수 있다. 뎀벨레가 유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바르셀로나는 최근 극심한 재정난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다. 선수 지키기도 중요하지만, 예산 절감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라 부자 구단들과 돈 싸움에서 이기기 힘든 현실이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다 28일(한국시각) 열린 비야 레알과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모처럼 만에 교체 출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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