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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4년간 지속된 '메·날두'의 발롱도르 전쟁이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로 끝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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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두 선수가 같은 시상식장에서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종종 연출했다. 이번 만큼은 달랐다. 메시는 "주최사인 '프랑스 풋볼'이 2020년 발롱도르를 레반도프스키에게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레반도프스키로부터 축하를 받는 등 두 선수가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시상식에서 호날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대신 시상식이 열리는 날 SNS를 열어 '프랑스 풋볼'의 편집인 파스칼 페레를 맹비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호날두의 유일한 야망은 메시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라고 한 페레의 발언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거짓말이며, 내 야망은 우리 팀과 포르투갈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1년 발롱도르 TOP 10
순위=이름=소속팀=국적=투표 점수(점)
1=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파리생제르맹=아르헨티나=613
2=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폴란드=580
3=조르지뉴=첼시=이탈리아=460
4=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프랑스=239
5=은골로 캉테=첼시=프랑스=186
6=호날두=유벤투스/맨유=포르투갈=178
7=살라=리버풀=이집트=121
8=더 브라위너=맨시티=벨기에=73
9=음바페=파리생제르맹=프랑스=58
10=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이탈리아=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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