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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반전 못했어요."
경기 뒤 벨 감독은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전반은 좋았다. 후반전 못했다"며 꾸짖었다. 그는 "후반 경기력은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후반에도 잘해줬지만, 마지막에 경기를 날렸다. 전반전 끝나고 4대0으로 끝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좋지 않았다. 모든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우리가 압도했는데, 후반 아주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오히려 후반 38분과 40분에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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