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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떠난 日 국대 유럽 생활 이어가나, 가가와 신지 '반전' 러브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04 15:49 | 최종수정 2022-01-04 16:50


사진=가가와 신지 개인 SNS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가와 신지가 유럽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일본 언론 도스포웹은 4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이 가가와에게 오퍼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가가와는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다. 2006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도르트문트, 맨유 등을 거치며 전성기를 보냈다. 일본 국가대표로도 9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그는 최근 그리스 리그 PAOK FC와 상호 합의해 계약을 해지했다. 가가와는 앞서 스페인 2부 레알 사라고사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가가와의 J리그 복귀설이 돌았다.

반전은 있었다. 이 매체는 '가가와에 대해 일본 J리그는 물론이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터키 안탈리아스포르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벨기에 언론을 통해 신트트라위던 영입설이 나왔다. 신트트라위던은 그의 경력은 물론, 아시아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는 점도 오퍼 배경에 있다. 신트트라위던에는 일본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가가와가 뛰기에는 환경에서 이익이 있다. 그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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