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과 지난해까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한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서른 살의 나이로 은퇴를 결정했다.
이어 "해외에 머무는 동안 축구의 즐거움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바쁜 축구 일정에 맞춰 훈련하는 것이 더는 어렵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비테세, PSV를 거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브라이턴에서 뛴 프로페르는 "코로나 기간에 가족과 친구들의 방문이 적었던 것 또한 (은퇴 결정에)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프로페르는 향후 계획에 대해 "저는 가족, 친지, 친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일단은 그들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