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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외국인 공격 라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검증된 외국인 선수' 사리치는 30개월 만에 수원으로 복귀한다. 사리치는 2018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두 시즌 동안 37경기에 나서 6골-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두 선수의 합류로 수원은 한 층 단단한 공격 라인을 갖추게 됐다. 사실 수원은 지난 시즌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니콜라오(이탈리아)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는 K리그 17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쳤다. 안토니스(호주)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웨스턴 시드니로 이적했다.
2022년 새 외국인 공격 라인을 갖추게 된 수원이 달라진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원은 현재 제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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