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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계륵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 상승세를 탄 아스널은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걸림돌은 오바메양이다. 12일(한국시각)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은 현재 최대 3명의 공격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다. 오바메양은 현재 아스널이 방출을 원하고 있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은케티아는 1월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스널은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를 원하고 있는데, 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와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블라호비치가 영입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날 경우 공격진 뎁스에 문제가 생긴다. 아스널은 일단 라카제트 재계약을 노리고 있는데, 오바메양이 방출되지 않을 경우, 주급 체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블라호비치 영입 역시 쉽지 않아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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