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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 이랜드에 새 둥지를 튼 골키퍼 윤보상이 승격을 위해선 '원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친정팀인 광주로 복귀해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윤보상은 1년만에 변화를 택했다. 그는 "이랜드의 비전이 좋았고, 확고한 목표가 저를 감동시켰다. 다른 말은 필요 없다. 승격을 해야 한다. 그 목표를 위해 나는 막을 것이다. 공을 막아야 팀이 이기고 비긴다. 그 한가지 생각만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보상은 '상남자형 골키퍼'로 분류된다. 그런 면에서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성남)과 닮은 구석이 있다. 공교롭게 김영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이랜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팬들이 김영광과 윤보상을 비교하는 이유.
서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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