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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극심한 팀 내분에 흔들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가장 큰 파벌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한 듯 하다. '내분의 원흉'으로 지목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오히려 지지한다는 발언을 통해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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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임시 감독은 이런 호날두의 발언을 지지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하나가 돼야 하며, 경기장에서는 단합해야 한다"면서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호날두의 말을 들을 것을 주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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