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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3)이 입단 반년 만에 퇴출 위기에 놓였다.
특히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1, 2차전 부진이 뼈아팠다. 토트넘이 올 시즌 유일하게 우승에 도전하는 토너먼트였다. 로얄은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꼽혔다. HITC는 '로얄이 2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실망스러웠다면 1차전은 재앙에 가까웠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2연패로 탈락했다.
HITC는 로얄이 콘테가 아닌 전임 누누 산투 감독이 데려온 자원이라 지적했다. 포백을 구사한 산투와 달리 콘테는 스리백을 선호한다. HITC는 '로얄은 프리메라리가에서 정통 라이트백으로 뛰었다. 콘테의 3-4-1-2 포메이션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물음표를 남겼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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