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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퍼드에서 잘하고 싶다" 1억 파운드 사나이의 소감, 맨유 팬들 설렌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23 23:54 | 최종수정 2022-01-24 00:27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의 인터뷰에 맨유 팬들이 설렌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라이스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맨유 팬들을 흥분시켰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웨스트햄은 원정에서 치열하게 격돌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마커스 래시포드에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라이스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라이스는 자질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이적설에 오르내리곤 한다. 맨유, 맨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맨유전 직후 올드 트래퍼드에서 뛴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그를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다만,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는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올드 트래퍼드는 내가 좋아하는 경기장 중 하나다. 놀라운 경기장이다. 우리는 최고의 상대와 경기를 했다. 나는 이곳에 오면 항상 경기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그는 분명 이곳(올드 트래퍼드)에서 뛰고 싶어한다', '2주 안에 영입했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계약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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