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40대 중반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라 더 대단한다.
맨유의 믹 클레그 전력 개발 코치가 호날두의 컨디션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영국의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천재다. 초창기에 몸 관리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 신체적 영역 뿐만 아니라 정신적, 감정적, 영적으로도 학습이 돼 있다"며 "그는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알고 있고, 모든 일에 일관성이 있다. 호날두 이전 일관되게 생활을 한 유일한 선수는 라이언 긱스였다. 그래서 그는 40세까지 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긱스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레그 코치는 "호날두는 마흔 살 넘게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아마 40대 중반까지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긱스보다 1년 더 많은 41세까지 현역 생활을 하는 것이 것이 목표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