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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을 이끌고 7월 고국을 찾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간 힘들었던 시기를 뒤로 하고 드디어 투어를 재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해외 투어에 나서는 일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를 대표해 최근 해외 투어를 나가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한국 방문을 너무 미뤘던 게 사실이다. 많은 한국 팬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런던까지 왔던 팬들이 많았던 것도 잘 알고 있다. 방한 기회를 마련해준 AIA, 피치 인터내셔널, 쿠팡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 선수들 대부분이 아직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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