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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자로 전락한 스트라이커, 그에게 손 내민 도르트문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3-02 22:04 | 최종수정 2022-03-03 05:07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티모 베르너, 다시 독일로 돌아가나.

첼시의 스트라이크 베르너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뒤, 큰 기대 속에 2020년 여름 첼시에 입성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실패한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역시 23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중인데, 현지에서는 베르너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최고 기량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냉정히 평가하고 있다.

그런 베르너에게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 듯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잃을 위기다. 유럽 빅클럽들이 홀란드 영입을 위해 줄을 서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홀란드 이적 시,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그 1순위 타깃으로 베르너를 찍었다는 게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보도 내용이다.

베르너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려면, 그가 현재 첼시에서 받는 연봉이 너무 많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분데스리가로 돌아오는 데 열린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 가능성이 충분하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시절 159경기를 뛰며 95골 40도움을 기록했었다. 고국 독일 무대에서 부활할 가능성을 기대해볼만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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