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전반 27분 첫 골을 넣었다. 치미카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오리기가 내줬다. 미나미노가 바로 잡고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미나미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나미노가 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으로 올라온 볼이 수비수 맞고 뒤로 흘렀다. 미나미노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노리치시티가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단단했다. 후반 32분 노리치시티가 한 골을 만들어냈다. 사전트가 패스를 찔렀다. 루프가 박스 정면에서 강하게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노리치시티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리버풀의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리버풀이 2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