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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결국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차출은 '남미 여행'으로 결론났다.
당시 소속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골머리를 앓았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카타르월드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는데도 로메로를 차출하는데 난감한 입장을 드러냈다.
헌데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바람과 달리 FIFA는 단호했다. 출전 정지 결정을 유지했다. 결국 로메로의 여정은 헛수고였다.
콘테 감독은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났다. A매치 때마다 로메로 때문에 마음을 졸이니 말이다. 특히 아르헨티나대표팀은 토트넘에 빚진 것도 있다. 로메로의 'A매치 악몽'이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A매치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을 다쳐 약 3개월간 결장했다. 토트넘으로선 큰 전력 누수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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