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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인 칼빈 필립스는 리즈 토박이다.
1m78의 크지 않은 키, 스피드가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강력한 파워와 지칠 줄 모르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축구 센스를 가지고 있다. 문에 4백을 보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게다가 순간적 판단력, 세트피스 상황에서 탁월한 킥력을 바탕으로 팀 공헌도를 극대화한다.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 횟수가 더 많지만, 여전히 주가는 높다. 그는 리즈와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 1월 웨스트햄이 5000만 파운드(약 794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이적 제시했지만, 사실상 거부 당했다.
필립스는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대표적 구단이다. 여기에 웨스트햄과 뉴캐슬 역시 '필립스 이적 전쟁'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더 미러지는 '필립스는 자신의 고향 팀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기를 원한다. 재계약 가능성이 농후하고, 맨유와 리버풀은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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