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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팬들이 제작한 '텐 하흐 응원가'를 접한 에릭 텐 하흐 신임감독이 들뜬 반응을 보였다.
텐 하흐의 '텐'(숫자 10)에서 따온 심플한 응원가다. 동요 '열 꼬마 인디언'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팬들은 응원가 말미에 '텐 하흐'를 반복해서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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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텐 하흐 감독은 16일 네덜란드 매체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호날두를 '거인'이라고 칭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 준비를 위해 아약스와 계약을 조기에 끝내고 휴가도 반납한 채 16일부터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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