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절대 1강' 울산 현대의 기세가 매섭다. 10승 고지를 선점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울산은 후반 김천의 공격을 막아냈다. 김천은 이영재 김한길 등이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울산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
|
성남은 전반 22분 구본철의 선제 결승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수일의 스로인을 이종호가 골라인 앞에서 살려내 그대로 패스했다. 구본철이 이를 문전에서 밀어 넣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성남은 3분 뒤 권완규의 경고 누적 퇴장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성남(2승3무9패)은 6경기 무승(1무5패)을 끊어냈다. 반면, 서울(4승5무5패)은 2연패에 빠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