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대신 PSG 잔류! 3년 재계약 주급 15억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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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킬리앙 음바페(PSG)가 잔류한다.

음바페는 21일 메스와의 리그앙 최종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PSG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한다.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PSG와 모험을 계속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 도시인 파리에 남는다. 이 곳은 내 집이다. PSG와 함께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의 3년 재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그동안 음바페는 PSG 잔류냐 이적이냐를 놓고 고심해왔다. PSG와의 계약은 올 여름까지였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직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이 없는 음바페에게 '챔스 DNA'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는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많은 이들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예상했다.

그러나 결국 PSG가 음바페를 주저앉혔다. 거액을 제시했다. PSG는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 7000만원)를 제안했다. 여기에 계약금 명목으로 1억 파운드(1570억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음바페도 마음을 돌렸다. PSG에 잔류하기로 했다. 음바페 잡기에 성공한 PSG는 다시 한 번 UCL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