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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버풀의 시계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그 일환으로 리버풀은 훈련 중 '뇌 센서'까지 도입했다. 보통 선수들은 전술적 움직임을 감지하고, 운동을 통해 산소와 에너지를 소모하면 쌓이는 피로물질인 젓산을 측정하는 칩을 달고 뛴다. 그러나 머리에 '뇌 센서'가 장착된 장비를 쓰고 훈련하는 건 크게 앞서간 훈련 방법이다.
26일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니클라스 하우슬러 박사가 만든 독일 회사 뉴로(neuro) 11은 리버풀 선수들의 두뇌를 단련시키기 위해 '뇌 센서'를 활용하고 있다.
하우슬러 박사는 "뇌 센서는 선수의 뇌에 침투해 해독하고 과정의 부분을 알아내기 위한 것"이라며 "선수들은 최선의 방법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데이터는 집중하지 못한 부분을 알려준다. 그 동안 소홀했던 것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UCL 결승전에서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울버햄턴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교체됐기 때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알칸타라의 부상에 대한 질문에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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