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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스널이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2022~2023시즌부터는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다. 맨시티가 차세대 특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무려 3억파운드(약 4700억원)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외에도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제주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을 4위로 마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아스널과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
더 선은 '제주스의 주급은 11만파운드(약 1억7000만원)다. 아스널은 주급 19만파운드(약 3억원)에 보너스까지 얹어주는 등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스널은 제주스를 향한 관심을 숨긴 적이 없다. 이미 에이전트를 만나 한 차례 회담을 가졌다. 제주스도 아스널 이적에 관심이 있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클럽의 오퍼도 있지만 아스널의 조건이 더 낫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제주스와 맨시티의 계약은 1년 남았다. 홀란드가 오는 다음 시즌에는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든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여전히 제주스의 열렬한 팬이다. 하지만 제주스가 떠나려고 한다면 그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제주스는 2017년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4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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