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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에게 창녀(Whore)라고 했다." "나는 노르웨이 말을 못한다. 그런 적 없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는 논란이 된 장면이 나왔다. 스웨덴 수비수 밀로셰비치와 홀란드가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TV화면에 포착된 것. 홀란드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진 후 밀로셰비치가 다가와 무슨 말인가 했다. 홀란드는 냉담한 표정으로 무시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홀란드가 경기 후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홀란드는 밀로셰비치가 자신을 창녀라고 불렀으며, 다리를 부러트리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경기 후 노르웨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밀로셰비치가 첫 번째로 나를 창녀라고 불렀다. 내가 부정하자 두 번째로 말을 걸어 다리를 부러트리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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