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18일 부산 최고 풋살 동호인팀 가린다, 게토레이 H-CUP 중등부 대회, 상위 성적 4팀 9월 전국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최종수정 2022-06-16 17:00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마침내 첫 판이 열린다. 시작은 부산이다. 18일 부산 지역 최고 풋살 동호인팀을 가려낸다. 장학금을 놓고 순수 아마추어 중등부 풋살 20팀이 겨룬다.

게토레이가 후원한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다.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HM풋살파크 부산북구점에서 열린다. 일찌감치 참가팀이 마감됐고, 16일 조편성까지 나왔다. 대회 조직위는 참가 신청 순서와 동일팀 회피 원칙 등을 고려해 조편성을 짰다. 한팀에 5팀씩 네개조다. A조에는 FCK, 정무야기다려, 덕천중, 동아풋살, 근본, B조에는 한선생FC, KDDBPG, 부산중, 베스트동아, 내성넘버원, C조에는 제우스FC, 명진마드리드, 한솔FC, 개운한은세, 동아파이브, D조에는 서구유소년, 개성FC, 동아중, 하이탑패밀리, 내성원팀이 속했다. 이번 부산 예선엔 '방과후 클럽' 등 순수 아마추어 클럽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부산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4경기를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4팀은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또 우승팀엔 장학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부산 예선에 이어 7월 9일 시흥 예선(시흥점), 7월 16일 서울 예선(동대문점)과 전주 예선(전주완산점), 7월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을 이어간다. 시흥 동대문 전주 천안 예선도 풋살 클럽들 사이에 대회 개최 소문이 돌아 참가팀이 이미 상당수 채워지고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성인 남녀부 대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진행한다. 요즘 여성 풋살 붐이 불었다. 여성 풋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여성부를 신설했다. 올해 H-CUP 풋살대회에는 총 360팀, 총 참가자가 7000명에 달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요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대회가 봇물 처럼 터졌다. 지난 2년 동안 움추렸던 스포츠 동호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2019년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3년 만에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IBK투자증권,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부산 예선 중등부 조편성


조=참가팀

A조=FCK 정무야기다려 덕천중 동아풋살 근본

B조=한선생FC KDDBPG 부산중 베스트동아 내성넘버원

C조=제우스FC 명진마드리드 한솔FC 개운한은세 동아파이브

D조=서구유소년 개성FC 동아중 하이탑패밀리 내성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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