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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의 이적설도 갈짓자 행보다.
자연스럽게 에릭센의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빠지는 형국이다. 에릭센과 손흥민의 재회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관측된다.
맨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강력한 경쟁자인 토트넘이 발을 빼면서 환호하는 분위기다. 맨유의 신임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중이다. 중앙 미드필더의 경우 프랭키 데용과 에릭센을 수혈해 새 판을 짠다는 그림이다.
지난해 6월 심장마비로 쓰러진 에릭센은 1월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튼 후 화려하게 부활했다. 11경기 출전해 1골-4도움을 기록한 그는 브렌트포드의 1부 잔류를 이끌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에릭센은 이번 달 브렌트포드와 단기계약이 종료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