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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부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하나 시티즌이 'K리그2의 여포' 윌리안을 품었다.
윌리안은 이탈리아의 토리노FC 유소년팀 출신으로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갈),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138경기에 출장하며 유럽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K리그2 광주FC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출장해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2020시즌에도 K리그1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17경기 5득점 3도움으로 광주 구단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경남FC로 이적해 27경기 11득점 2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올해 역시 10경기에 출장해 5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하며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