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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전까지 몸값은 3500만유로(약 475억원)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이 끝나자 몸값은 6000만유로(약 815억원)로 향상됐고, 2015~2016년과 2018년 최고 8000만유로(약 1087억원)까지 찍었다.
지난해 9월 알 라얀 유니폼을 입은 하메스는 한 시즌 만에 카타르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에인트호벤 입장에선 싸게 데려올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다. 알 라얀 측은 950만유로(약 129억원)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포르투와 AS모나코 출신인 하메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뒤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겨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 46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는 좀처럼 단단해지지 않았다. 결국 2017년 여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해 뛰었지만, 선발보다는 교체 멤버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