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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브라이턴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6)가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이 과정에서 비수마는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브라이턴과 말리대표팀을 위해 계속 뛰었다. 토트넘 역시 영입 과정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지난 4년간 브라이튼 소속으로 124경기를 뛰며 6골 3도움을 기록한 비수마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최대 3500만파운드(약 552억원)의 이적료를 전 소속팀 브라이턴에 안겼다.
어느 팀이나 '빌런'은 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런 성향의 선수를 극도로 싫어한다. 구단은 3500만파운드를 투자했지만, 콘테 감독에게 찍히면 아무리 이적생이라도 벤치만 달굴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