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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 LA FC로 이적한 희대의 '먹튀' 가레스 베일이 뼈있는 일침을 당했다.
2021~2022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정규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 베일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종착지는 LA FC였다.
다만 LA FC 기존 선수들에게 베일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60만파운드(약 9억원)를 받으면서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반신반의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베일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자신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구단과 '기생충'이라 표현한 스페인 언론의 문제라고 치부된다. 그러나 외부적인 시각에서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말년을 좋지 않게 보내고 LA FC로 이적했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