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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비야가 수도권의 금요일 저녁 교통 체증에 발목이 잡혔다.
그러나 큰 일은 아니었다. PCR 검사 역시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바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PCR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서가 필수다. 세비야는 17일 한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간다. 이같은 절차 때문에 PCR 검사를 받으러 간 것이었다.
다만 수도권의 교통 체증을 예상하지 못했다. 세비야 선수단은 서울 삼성역 인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 삼성역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금요일 저녁에 오려면 엄청난 교통 체증을 마주해야 한다. 이를 간과한 것이었다. 주최 측의 세심한 관리가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