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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한국인들이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선수다."
아래는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한국에서 토트넘과 친선전 치른 소감, 높은 점유율에도 승리하지 못해 아쉬울 것같다.
-감독으로서 지금 만족하는 상황인지. 오늘 강한 압박, 높은 점유율,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원하는 대로 잘 준비되고 있는지.
▶좋은 훈련을 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조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토트넘이라는 좋은 상대를 상대로 원하는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많은 선수들에게 공평하게 기회 주고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런 면에서 잘 마무리됐다고 생각한다.
-경기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셨는데 어떤 이야기 나누셨는지.
▶우린 라틴사람들이라서 열정적이다. 우리의 경험, 프리시즌 훈련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으로 콘테 감독 능력 찬양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세비야 다음 시즌 라리가에서의 목표, 이번 방한 일정이 목표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
▶팀 목표는 작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국 훈련을 통해 좋은 조건에서 훈련을 잘했다. 팀 스쿼드 갖추는 데 애쓰고 있다. 선수들과 목표를 위해 준비 잘해 좋은 시간이었다. 감독으로서 개인적인 목표는 간단하게 우리팀이 계속 발전하는 것이다. 세 시즌동안 어려웠는데 팀을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손흥민과 곤잘레스 선수와 충돌이 있었는데 어떤 상황이었나..
▶전반 그런 부분은 경기의 일부다. 격렬한 경기 하다보면 그런 일이 있다. 끝나고 나면 서로 포옹하고 아무 문제 없다.
-오늘 손흥민 선수 플레이 전반에 대해 평해주신다면.
▶손흥민 선수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 한국 최고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도 제일 많이 넣었다. 한국인들이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것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