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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투어를 기분 좋게 마치고 돌아간 토트넘 홋스퍼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자칫 팀이 대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소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자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뮌헨은 매우 진지하게 케인을 원하고 있다.
이런 엄청난 기록을 세우는 데 큰 공헌을 한 선수가 바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다. 2014년 처음 뮌헨에 합류한 뒤 8시즌 동안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며 팀의 리그 10연패에 기여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뮌헨은 다급해졌다.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자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처럼 많은 골을 넣어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당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도 뮌헨의 문을 두드렸지만, 거절된 바 있다. 뮌헨의 기준은 까다로웠다. 케인이 여기에 부합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