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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감독이 김민재에게 작별을 고했다.'
제주스 감독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계약을 위해 바이아읏 금액을 지불했다. 이런 경우에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제주스 감독 입장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만능수비수' 김민재의 이적이 반가울 리 없다. 디나모 키예프전을 앞두고 제주스 감독은 "우리에긴 심각한 타격이다. 우리 시스템에서 그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는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