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벤투호 신데렐라' 강성진의 눈부신 데뷔골 순간 NBA스타 제임스 하든의 전매특허, '쿠킹댄스' 요리사 세리머니가 작렬했다.
기세가 오른 강성진은 1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9분 '캡틴 완장'을 찬 홍 철이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앞선 상황, 강성진은 마지막 순간까지 골을 향한 분투를 이어갔다. 후반 41분 홍 철이 올린 날선 크로스에 아낌없이 몸을 날렸다. 짜릿한 헤더로 다시 한번 골문을 열어젖혔다. 또다시 '제임스 하든' 쿠킹댄스 세리머니가 작렬했다. '벤투호 신성' 다운 위풍당당 세리머니로 멀티골을 자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