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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아쉬움 가득한 한숨을 내쉬었다.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성남FC에 1대2로 패했기 때문이다. 제주의 올시즌 첫 성남전 패배였다. 이날 제주는 이창민과 구자철이 감기 증세로 나오지 못했다. 주민규도 후반에야 투입됐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겨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남 감독은 "다음 경기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다. 일주일에 세 경기 하기가 쉽지 않다. 다음 경기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내일 멤버를 짜서 모레 아침에 출발해야 한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일정이다. 일단 오늘 잘 쉬고 다음 경기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서귀ㅍ=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