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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여름이적시장 후끈 달아올랐지만 이들에게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다.
최전방에는 안드레아 벨로티와 디에고 코스타가 있다. 토리노 출신의 벨로티는 한때 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이 8800만파운드(약 1400억원)에 영입을 노렸던 스타 플레이어다. 이번 여름 아스널, 웨스트햄, 뉴캐슬, 에번턴 등이 관심을 가졌지만 현실이 되지 못했고, 현재 AS로마행이 유력한 상태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디에고 코스타는 브라질에서 돌아와 유럽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마타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델프도 새 구단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야누자이는 에버턴, 웨스트햄과 연결돼 있다. 그는 맨유에서 함께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 이스코도 새 팀을 물색하고 있다.
수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설 마르셀로가 시장에 나와있다. 도르트문트 출신의 단 악셀 자가두, 리옹의 제이슨 데나이어, 손흥민의 절친인 서지 오리에도 비야레알에서 방출됐다.
맨유 출신으로 베네치아에서 뛴 세르히오 로메로는 영입이 가능한 수문장이다. 그러나 여름이적시장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