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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밀라노 공항에서 포착된 토레이라.
토레이라는 2020~2021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르테테 감독의 계획에 그는 없었다. 이번에는 임대가 아닌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설이 나왔다.
그리고 밀라노 공항을 통해 터키로 떠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루카 벤도니는 밀라노 공항에서 토레이라를 목격했고,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좋다"는 짧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토레이라의 이적료는 최대 590만파운드(약 94억원). 아스널 입단 당시 기록했던 2580만파운드(약 407억원)에 비하며 초라해진 금액이다.
토레이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리그 31경기를 뛰며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피오렌티나가 이적료 1250만파운드(약 197억원)를 투자하지 않으며 그의 완전 이적을 성사시키지 않자, 실망감을 드러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