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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에게 강력한 악재가 터졌다. 중원 에이스 티아고 알칸타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결장한다.
강력한 탈압박 능력, 적중률 높은 전진패스, 팀동료를 활용하는 축구 센스는 천재적이다. 하지만 내구성이 문제다. 지난 시즌에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했지만, 잔 부상으로 내구성에 의문을 드러냈다.
결국 올 시즌 EPL 개막전에서 티아고는 탈이 났다. 햄스트링 부상은 무조건 쉬어야 하는 부위다. 리버풀은 이미 핵심 미드필더 중 하나인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장기간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티아고는 리버풀 중원에서 대체 불가능한 카드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리버풀이지만, 개막전 풀럼과의 무승부에 이어 중요 미드필더진이 연속 부상이다.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첼시, 아스널 입장에서는 호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