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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전을 마치고 곧바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하는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주장 홍정호 등 선수단 상태를 소개했다.
윙어 문선민은 이날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다. 김 감독은 "부상은 아니다. 오늘은 22세 자원을 더 활용하려고 문선민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했다. 측면에서 비슷한 역할을 해온 한교원이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테랑 윤영선은 홍정호의 부상으로 부득이 매경기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계속해서 '괜찮냐'고 물어본다.오랫동안 부상으로 쉬었기 때문에 경기 뛰는 게 좋을 것이다. 전성기 기량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북은 경기 전 기준으로 선두 울산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울산이 52점, 전북이 49점이다. 김 감독은 울산과의 선두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인천전 이후인 오는 15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열릴 일본 도쿄로 향한다.
인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