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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의 '감동 백배' 캠페인이 국제광고제에서도 심금을 울렸다.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홍보영상에는 K리그 팬들이 직접 공을 드리블하여 경사로 등 이동약자가 갈 수 있는 동선을 찾고, 해당 동선 중 가장 효과적인 경로로 이동약자 안내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공유됐다. 현재 총 17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이런 '모두의 드리블'이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산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에서 크리스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2년 부산국제광고제에는 73개국서 총 1만9000여편의 광고가 출품됐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BEXCO) 등 부산 일대에서 열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