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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 본 눈 삽니다'
이 사진은 퍼디낸드가 22세 때인 2000년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웨스트햄에서 프로에 데뷔한 퍼디낸드는 2000년 리즈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002년에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리즈 시절에 퍼디낸드는 데이비드 오리어리 감독 밑에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말 그대로 '리즈시절'을 보냈던 것.
당시 퍼디낸드는 동료들과 돈독한 친목을 자랑했다. 이 사진도 당시 리즈 동료였던 도미니크 마테오가 SNS를 통해 공개했다. 2000년 초 한 파티에 자신과 마이클 듀베리, 퍼디낸드가 참석했을 때였다. 마테오와 듀베리는 남학생 복장을 했고, 퍼디낸드가 여학생 복장을 착용하기로 했다. 팬들은 이 사진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안 본 눈 삽니다'같은 반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