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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날이 갈수록 몸집을 불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 이어 FC 바르셀로나까지 등장했다.
존스는 이어서 "지금 레알 마드리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레알 외에도 리버풀이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다. FC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아마도 파리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도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에코는 '최근 몇 주 동안 보도를 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년을 보낸 뒤 새로운 도전을 다른 곳에서 하려고 한다'라며 이적에 무게를 뒀다.
이어서 리버풀이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스왑딜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뮌헨으로 떠나보내면서 마네-피루미누-살라로 이어지는 이른바 '마누라' 삼각편대가 해체됐다. 피르미누의 경기력도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공격진 재편이 시급하다. 올해 영입한 다윈 누녜스에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살라까지 막강 스리톱 재구성이 가능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아직 3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적설이 나오기에는 시기상조다. 하지만 손흥민의 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토트넘이 여전히 무관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 때문에 루머는 끊이지 않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올해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5골로 실망스럽다. 하지만 손흥민이 최고의 폼을 찾을 능력을 갖췄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