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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철기둥' 김민재(26·나폴리)의 재계약 여부가 화두다.
그러면서 유럽 빅 클럽들이 김민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올 겨울 또는 내년 여름 수비력 강화를 원하는 EPL 팀에서 김민재 영입전에 발을 내밀었다.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도 포함돼 있다. 이에 자극받은 나폴리는 김민재의 잔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ITC는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김민재가 나폴리와의 새 계약을 거부하길 희망할 것"이라고 했다.
EPL 팀들이 노리는 건 김민재의 바이아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할 당시 바이아웃 5000만유로(약 690억원)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민재의 가치는 5000만유로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폴리 입장에선 주급을 올려주고, 바이아웃을 없애는 방향으로 새로운 계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