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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현규(수원 삼성)도 카타르에 간다.
'벤투호'는 시작 전부터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손흥민이 안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부상 복귀 뒤 정상 컨디션을 찾는 것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다. 벤투 감독은 만약을 대비해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리고 간다. 그는 "그것(손흥민 부상) 때문에 같이 가는 건 맞다. 하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오현규는 좋은 기술을 가진 선수다.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움직임도 좋다. 스피드도 좋고 경합이 가능하다. 오현규는 계속해서 관찰하던 선수다. 국내 소집에서 선발했다. 대표팀 소집에서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벤투호'는 14일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가나(28일 오후 10시)-포르투갈(12월 3일 0시)과 H조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