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행이 이미 끝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더 이상 맨유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록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가 매우 심각하게 아픈 것은 아니라 (풀럼과의 경기 전까지) 회복할 수 있고, 선수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이는 현실화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이브닝 뉴스는 '호날두가 팀원들과 함께 런던행에 동참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즉, 호날두가 풀럼 전에 빠지게 됐다는 뜻이다.
결국 호날두가 풀럼전에 빠지게 된다면 지난 6일 열렸던 아스톤 빌라와의 EPL 15라운드 원정경기가 호날두의 '맨유 출전 최종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시 호날두는 팀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1대3으로 패했다. 이후 맨유는 5일 뒤 아스널과 EFL컵에서 다시 만났지만, 호날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