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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와 함께라면 모든게 더 빛나!" 메시X벤제마와 등장한 SON,월클 논쟁 종식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18:12


출처=아디다스 SNS

"쏘니와 함께라면 모든 게 더 밝아지지(With Sonny, everything's brighter)."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월드클래스 논란을 보란 듯이 종식시켰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15일(한국시각)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 카타르월드컵을 빛낼 월드클래스 슈퍼스타들과 '한 가족'으로 출연했다.





출처=아디다스 SNS
'매번 월드컵이 되면 우리 가족은 한자리에 모인다'는 카피와 함께 시작된 '가족 재회(Family Reunion)' 영상에는 손흥민, 메시, 벤제마와 함께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페드리(스페인),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세르주 그나브리(독일) 등 아디다스의 용품 후원을 받는 각국 에이스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축구공이 가득찬 시리얼을 먹는 장면에선 '카림은 골을 아침식사로 먹지(Karim eats goals for breakfast)'라는 카피가, 젊은 시절의 메시와 현재의 메시가 함께 축구 보드게임을 즐기는 장면에 '레오, 그는 유일무이해(Leo... he's one of a kind)'라는 한줄을 붙였다.


출처=아디다스 SNS
메시 다음에 등장한 건 다름 아닌 손흥민. 턴테이블에 LP판을 올리며 등장한 손흥민의 전매특허, 살인미소가 작렬하는 장면, '쏘니와 함께라면 모든 게 더 밝아지지(With Sonny, everything's brighter)'라는 한줄 카피가 떴다. 홍보 영상의 마지막은 역시 아디다스의 메인 슬로건인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

자신이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브랜드의 슬로건처럼 '투혼의 손흥민'에게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 손흥민은 브라질,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뜻밖의 부상 악재를 맞닥뜨렸다. 이달 초 유럽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카타르행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했었다. 벤투 감독이 최종명단 발표 현장에서 "손흥민의 훈련 합류 시점, 경기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 의료진과 손흥민의 컨디션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손흥민의 복귀 여부와 복귀 시점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투혼의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은 16일 0시 5분(현지시각) QR4편으로 카타르에 입국해 벤투호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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